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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t

평창군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입니다.
Trout
평창군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입니다.
Pyeongchang

평창 송어

송어는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어종’입니다.

맑고 차가운 물에서만 사는 송어(松魚)는 회로 맛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민물고기 중 하나다.
조선 후기에 이규경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서 소나무 향기가 난다고 하여 송어라 한다고 적고 있다.
또 다른 이야기는 살의 빛깔이 소나무 마디처럼 붉고 선명하여 송어라 부른다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함경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났다고 흔한 생선이 아니어서 요리 또한 다채롭지 않다. 회, 찌개, 젓갈 정도가 고작이다.
귀한 생선인 만큼 종묘 제사에 올리거나 왕실에서 귀한 손님을 대접하거나 큰 잔치를 벌일 때 사용했다고 한다.
현대에 들어 남쪽에서는 거의 나지 않는다.

평창송어축제에서 만나게 되는 송어는 북아메리카 알래스카, 캘리포니아 등지가 원산지인 무지개 송어(rainbow trout)다.
평균 수온 7℃~13℃의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 어종이다.
산란기는 9~10월이며, 7~9월 사이에 비가 와서 강물이 불어나면 산란기까지 깊은 곳에서 기다린다.
암컷이 여울의 자갈을 꼬리지느러미로 파낸 다음 수컷과 함께 산란, 방정이 이루어지면, 알은 바로 물어서 보호한다.
우리나라에 무지개송어가 들어온 것은 국민 식생활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양식을 하면서부터다.
여러 차례 양식에 실패를 거듭한 끝에 1965년 평창에서 양식에 성공했다. 냉수성 물고기라 겨울철에 제맛이 난다.
다른 물고기보다 성장이 빠르고 번식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육질도 쫄깃하고 맛도 좋아 인기가 많다.
송어양식장은 지하수가 풍부한 평창군 남부 지역인 평창읍과 미탄면에 집중돼 있다.
평창송어축제는 2006년 대홍수를 겪은 진부면 주민들이 중심이 돼 평창군의 특산물인 송어 홍보와 소비를 촉진하고
겨울철 농한기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07년 처음 개최되었다.

잡은 송어는 축제장에서 회나 구이로 요리해 시식할 수 있다.